지리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Zeekr X 시험 생산 모델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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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순서①멈춰선 포드, 벤츠도 브레이크… 자율주행 개발 늦추는 글로벌 기업들
②고개드는 중국차… 자율차 투자 늘리는 BYD·지리
③운전대 접히고 의자 돌아가고...차 개념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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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주행차에 대한 전략 수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은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와 최대 민영 자동차 업체 지리자동차의 행보가 독보적이다.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해 힘을 쏟는 중국자동차업계 사진은 전시된 BYD부스/사진제공=BYD
볼보자동차와 로터스 등을 인수한 지리자동차는 자율주행차 내비게이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2022년 6월 9개 저궤도 위성을 발사한 이후 지난 2월 11개 위성을 추가로 쏘아 올렸다. 저궤도 위성은 GPS 신호 오차를 보완하고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도심 환경이나 터널 등 GPS 신호가 취약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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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의 '눈과 귀', 고성능 센서━
테슬라 모델 3 차량 오토파일럿으로 주행/사진=로이터
특히 라이다 센서는 빛을 쏴서 물체를 인식하고 주변 물체와의 거리를 파악은 물론 주행 속도나 방향을 판단할 수 있어 정확도가 높다. 하지만 비싼 가격 탓에 대중화엔 한계를 보인다. 라이다 센서는 과거 개당 1억원에 달했는데 최근엔 크기나 감지 범위에 따라 수백만원대까지 내려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포티투닷을 중심으로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포티두닷은 현대자동차그룹이 2022년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을 추진하기위해 4200억원에 인수했고 2023년엔 1조원을 추가 투입하며 힘을 실어줬다. 포티투닷은 라이다 없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확보한 업체다. 테슬라도 같은 이유로 라이다 없는 자율주행기술을 우선하고 있다. 포티투닷 레벨 4자율주행기술은 카메라와 레이더, 글로벌내비게이션위성시스템(GNSS) 등을 통합한 인공지능ㅊ(AI)으로 주변 환경과 다른차와 거리, 속도 등을 예측한다.
라이다는 고정밀지도와 함께 활용하면 정확도가 매우 높아지지만 가격과 유지보수 면에서 부담이다. 그럼에도 라이다는 최고의 센서로 불리는 만큼 쉽게 포기할 기술은 아니라는 게 관련업계 시각이다.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공동연구실 현판 전달식. 현대차 선행기술원장 이종수 부사장(왼쪽)과 KAIST 이상엽 연구부총장./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제공
김상현 공동연구실 책임교수는 "자율주행 핵심 부품인 라이다 센서는 향후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핵심이자 완성차 업체에서도 내재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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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로 찾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활로 찾기 나선 자율주행 스타트업 사진은 대동 관계자가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활로 찾기에 나선 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은 농기계와 트럭 등에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곳에 자율주행기술을 접목,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동·TYM는 자율주행기술 레벨3에 해당하는 기능을 갖춘 농기계를 선보였다. 자율주행기술 레벨3은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가 정해진
구간에서 스스로 움직여 운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버스실내에서도보이는자율주행모습/사진=뉴스1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부 교수는 "자율주행기술 레벨4는 기술발전이 필요하지만 레벨3을 활용한 농기계와 트럭, 드론 등에 응용해서 활용한다면 사고방지 효과와 부족한 일손 대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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