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강진 병영 불금불파 파티에서 관광들이 흥겨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강진군
전남 강진군의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인구소멸 극복 행정에 정부가 화답했다.
전남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병영시장 인근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는데 투입될 계획이다.


병영시장은 반경 1km 이내 전라병영성, 한골목, 하멜기념관 등 풍부한 역사, 자연, 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강진의 북서부 지역으로 2020년부터 병영시장을 중심으로 돼지불고기 특화 거리가 조성됐다.

인구가 1500여 명에 불과한 병영면은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총사업비 141억원을 확보해 이후 주거 환경정비와 생활 SOC 조성으로 생활인구와 관광객 증가의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또 지난해 첫선을 보인 '불금불파'도 관광객 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강진군은 반값 가족 관광의 해의 본격적인 운영에 맞춰 먹거리·볼거리,·놀거리·즐길거리 등을 다양화시켜 방문객의 만족도를 한 뼘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행사의 주 테마인 병영돼지불고기는 물론, 분식과 음식 매대 4개소를 추가해 새롭게 풍차 바비큐를 통해 분위기를 살리고 청년 셰프존을 구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의 입맛을 저격할 예정이다.

불금불파 시즌2는 오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7월과 8월 혹서기는 제외된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과 나아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 시설인 병영시장 주차장 조성을 통해 불금불파 행사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축제와 관광, 반값 가족 여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