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가운데)이 지난 2월 1일 오전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열린 '2024 정책주제별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복합쇼핑몰 전반에 대해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광주시
'공개·투명·신속' 3대 원칙이 지켜지며 광주광역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실현을 위한 '꿈잼 활력 도시 광주'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굵직굵직한 해묵은 과제를 풀어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뚝심 리더십'도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최대 현안 과제인 옛 전방·일신방직 내 '더현대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광주 신세계 확장 등 '복합쇼핑몰 3종 세트' 사업이 오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또 말 많고 어려움이 예상됐던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도 최종 협상을 마무리한 뒤 지난 5일 견본주택 개관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특히 복합쇼핑몰 사업자 등과의 협상 과정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기여금을 연이어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더현대 광주' 등이 들어서는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 사업자와의 협상에서 기부채납액 5899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공공기여비율과 금액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시는 당시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토지 가치 상승분을 최대치인 1조 835억 원으로 확정하고 5899억 원(54.45%)을 공공기여금으로 받아냈다.

사업자 측은 광주시와 수 개월간 이어진 협상에서 토지가치 상승분의 40%대를 넘어서면 사업이 불가능하다며 배수의 진을 쳤지만 광주시는 '시민 이익이 우선'이라는 협상 원칙을 강조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

광주시는 지난달 28일 '중앙공원 1지구' 조성 사업자와 최종 협상에서 시민에게 되돌려 주는 기부(채납)액을 역대 단일사업 중 최고액인 8680여억 원이나 확보하는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중앙공원 1지구 최초 계약 당시 확정됐던 5003억 원보다 3677억 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광주지역 단일사업 중 최고 기부액이다.

이같은 역대급 성과를 낸 광주시는 올해 '꿀잼활력도시 광주'를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시는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구상이 구체화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먹고, 놀고, 즐기고, 경험하는 익사이팅한 도시에 한발 다가 설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무등산국립공원과 광주FC, KIA 타이거즈를 지역연고팀으로 보유한 광주시는 스포츠(Sports)와 휴가(Vacation)를 함께 즐기는 '스포츠케이션'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시는 올해 10억원을 투입, 옛 서창포구에 노을, 억새, 바람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조망대를 서창 억새축제기간에 맞춰 선보인다.

영산강 익사이팅 꿀잼라인의 핵심사업인 아시아 물역사 테마 체험관, 자연형 물놀이장, 인공서핑장 조성 등을 위해 올해에는 설계비 24억 원을 투입하고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강기정 시장은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광주의 변화를 꿈꿔왔다"며 "광주가 더 커지고 더 생태적이고 활력과 매력이 넘치도록 광주시민과 함께 Y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