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지난 25일 비공개 만찬에서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중요 법안을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해야 한다는 인식 공유가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은 이 대표(왼쪽)와 조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만찬 전 악수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시스(더불어민주당 제공)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지난 25일 비공개 만찬에 대해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여러 중요 법안을 22대 국회에서 다 재발의해야 한다는 인식의 공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29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대표와의 비공개 만찬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용해왔다는 판단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권 연석회의라는 단어는 쓰지 않았지만 범야권의 공통으로 추진할 정책과 법안을 만들기 위해서 서로 협의하자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됐다"고 설명했다.

또 조 대표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대해선 "원내교섭단체 요건 완화에 대해서 조국혁신당이 먼저 민주당에 요구하거나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의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 홍익표 민주당 의원, 서영교 민주당 의원 등이 제기했고 김동연 경기지사도 10석으로 낮추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생각은 조국혁신당이 24.3%의 유권자의 지지 약 690만명의 국민에게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원내교섭단체 요건이 완화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