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가 29일 오전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2024.3.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최근 구속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씨와 B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사업가로, B 씨는 유흥업소 종사자로 알려졌다. 이들은 마약 괸련 전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공급책 2명을 구속해 검거한 사실은 맞다"면서도 "구속영장 신청 및 발부 사유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A 씨 등 2명은 오 씨에게 필로폰 등 마약류를 직접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씨는 2022년 11월부터 1년간 필로폰을 11회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회에 걸쳐 지인으로부터 스틸녹스정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 씨는 지난 4월17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오늘 진행된 첫 공판에서 "보복 협박을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해 자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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