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원연극축제에서 공연을 관람중인 시민들 모습. / 사진제공=수원시
5월의 수원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도시'다.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한 '수원연극축제-숲속의 파티'가 18일·19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되고 밤 축제인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숲속의 파티'를 부제로 하는 2024 수원연극축제의 무대는 경기상상캠퍼스 야외무대, 잔디밭, 숲, 주차장 등에서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연극, 서커스, 공중극, 무용, 음악,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형식의 국내 최고 수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18·19일 오후 8시 예술나무숲 야외무대에서 상연하는 주제 공연 '울림'은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이다. 숲속에 깃든 소리가 모여 만드는 선율과 아름다운 숲의 풍경을 배경으로 전통 연희, 라이브 연주, 고전을 재해석한 현대무용, 시민 공연 4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중퍼포먼스 등을 볼 수 있다.

초청작은 '충동'(극단 몸꼴), '우석훈 코미디 단편선'(우석훈), '나홀로서커스'(마린보이), '흐름'(라이 이, 홍콩), '피크닉콘서트'(제주바람트리오, 박정수&권구유) 등 5편이다.

지난해 수원문화재 야행의 모습. / 사진제공=수원시
25일 오후 7시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는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화성 헤리티지(heritage, 유산) 콘서트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가수 에일리, 이솔로몬, 류지현, 뮤지컬 배우 카이, 유소리 등이 출연한다.


21부터 26일에는 수원시 빛누리아트홀 개관을 기념해 '새빛문화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빛문화주간 프로그램은 최현우 마술쇼(21일), 수원시립합창단·교향악단 공연(22일), 수원문화원의 '빛과 향' 공연(23일), 수원시립공연단 창작극 '마음을 움직이는 요리사'(24~25일), 송파구립민속예술단 공연(25일), 민예총 제28회 민속예술제 공연(26일)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시 대표 밤 축제로 자리 잡은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은 31일부터 내달 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된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設·밤에 보는 공연 이야기) △야시(夜市·밤에 즐기는 장사 이야기) △야식(夜食·밤에 먹는 음식 이야기)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 등 8야(夜)를 주제로 한다. 야경 관람, 전시, 공연, 역사 체험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은 밤 9시 30분까지 문을 열고 오후 6시부터 30분 단위로 화성행궁 문화관광해설투어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