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가 국제적십자사연맹과 분쟁 및 취약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오후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오른쪽)과 자강 샤파강 국제적십자사연맹 사무총장이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분쟁 및 취약 지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코이카가 국제적십자사연맹과 분쟁 및 취약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코이카는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국제적십자사연맹과 분쟁 및 취약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과 자강 샤파강 국제적십자사연맹 사무총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과 올해 하반기부터 분쟁 및 취약국 내 물관리 체계 강화와 수자원을 둘러싼 생태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분쟁 및 취약국 지원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코이카는 올해 8개 국제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2월28일 국제이주기구를 시작으로 유엔인구기금·유엔난민기구·세계식량계획·국제적십자사연맹 총 5개 국제기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는 17일까지 유엔개발계획·국제적십자위원회·국제연합아동기금 3개 국제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이카 분쟁 및 취약국 예산은 작년 335억원에서 올해 1233억원 규모로 분쟁·재난 지역에 대한 지원이 크게 확대됐다. 코이카는 8개 국제기구와 협력해 소말리아·남수단·예멘·시리아 등 20여 개국의 분쟁 및 취약국을 지원하는 8개 신규 프로그램을 만들고 3년간 243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프로그램은 위기 지역 대상 10년 단위로 장기적 지원한다. 국제기구와 협업해 국내 비정부 기구 및 학계 사업 참여와 청년 인재 국제기구 진출 경로를 마련했다.

코이카는 유엔인구기금과는 분쟁 상황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들 쉼터를 제공한다. 국제이주기구와 공동으로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분쟁 및 취약국 거주민 대상 창업지원과 직업기술훈련을 제공해 일자리 창출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