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라인 야후 사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안 의원이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
안 의원은 14일 방송된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라인을 일본이 가져가려고 하는 것은 아주 잘못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사이버 세상에서 우리 영토를 잃은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입장을 보면) 지분매각을 하라는 표현이 분명히 들어가 있다"며 "초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잘못 대응했다. 일본 비판을 되도록 자제한 측면은 잘못된 대응이다.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양국 정상의 소통을 위해 지금까지 관계를 개선하고 여러 가지 외교 노력을 한 것 아니겠나"라며 "핵심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국가 안보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면 막는데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주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외력에 의해 강제적으로 지분을 매각해 경영권을 상실하는 일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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