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취업자 수가 26만1000명 늘었다. 사진은 지난해 9월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채용공고를 확인하는 모습. / 사진=뉴스1
지난달 취업자 수가 26만명 넘게 늘면서 한 달 만에 20만명대 증가폭을 회복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1000명 증가했다.

국내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8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올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은 1~2월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했다가 3월 17만명대로 줄었지만 지난달 다시 20만명대를 회복했다.


4월 취업자 수는 연령별로 60세 이상은 29만2000명, 30대는 13만2000명, 50대는 1만6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40대는 9만명, 20대는 7만7000명 감소했다. 2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각각 18개월, 22개월 연속 감소세에 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0%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6%포인트 오른 69.6%로 집계됐다.

지난달 실업자는 88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1000명(10.0%) 증가했다. 국내 실업자 수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실업자 증가폭은 2021년 2월(20만1000명) 이후 3년2개월 만에 최대다.


전체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오른 3.0%였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596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400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