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3.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연금개혁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모든 것을 대통령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연금개혁은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꼼수로 삼을 정도로 가벼운 개혁과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무리하게 말 한마디 툭 던지자 민주당은 다짜고짜 28일 본회의에서 연금개혁 법안을 처리하자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국민의 노후와 미래세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연금개혁을 번갯불에 콩 볶듯이 처리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순직 해병 특검법 일방 처리에 대한 국민적 비판을 피하기 위해 그토록 중차대한 연금개혁을 특검법 처리를 위한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근혜 정부에서 통과시킨 공무원 연금개혁도 국회에서 여야가 오랜 기간 협의를 이어갔고, 특위를 마치고도 여야정 대타협기구까지 만들어 결국에는 합의로 통과시켰다"며 "22대 국회가 개원하고 지금과 같은 의지로 여야 논의를 이어간다면 늦지 않은 시기에 더 나은 연금개혁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연금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라며 "민주당은 연금개혁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면 국민적 합의를 모아 미래를 준비할 '묘수'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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