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26일 한중일 3국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관한 내용이 들어갔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오늘 밤까지도 계속 협의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8차례의 한중일 공동선언에서 한두 차례를 빼놓고는 대부분 북한 문제, 한반도 문제가 기술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강도로 구체적으로 기술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장담을 못 하겠다"며 "내일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7일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전날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채택될 예정인 공동선언문을 입수해 보도했다.


신문은 선언문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공통된 목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