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22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북한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떨어졌다. 풍선은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 떨어져 앞유리창이 박살 났다. 다행히 당시 승용차에는 아무도 탑승해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사진제공=뉴스1
대구지역에서 북한이 부양한 '오물풍선'이 포착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나 오인 신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달성 논공읍 삼리리의 한 미나리농장 비닐하우스에 풍선이 날아들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은 "하우스에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들어왔다"고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해당 풍선을 확인한 결과 인근에서 팔순 축하연 행사용 풍선으로 확인됐다.
풍선은 직경이 30㎝가량의 타원형 작은 풍선으로, 표면에는 '팔순 잔치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뉴스에서 오물풍선 이야기가 워낙 많이 나오자 농장주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고한 것 같다"며 "확인 결과 대공 혐의점 등은 전혀 없는 단순 해프닝이어서 즉시 회수하고 사안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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