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12일 발표 예정인 전당대회 룰·지도체제 개편안의 내용이 얼추 가닥을 잡힌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여상규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과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사진=뉴스1
11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논의했다. 여상규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12일) 회의를 한 후에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 내용은 대략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전대 룰의 경우 기존 당심 100%에서 민심의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선 민심을 50%까지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도체제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승계형 지도체제'의 필요성을 역설했지만 '비윤계 당대표 견제용'이라는 당내 반발이 있어 현행 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는 다음달 23일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강전애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25일을 잠정적으로 (전대 일정으로) 잡았는데 이르게도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일정을 당겼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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