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국경지대에 위치한 한 마을을 공습하면서 1명이 죽고 14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진은 지난 4월 이스라엘 접경 마을인 크라프 킬라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집 앞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 /사진= 뉴시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데이르 카눈 엔나흐르 시와 자나타 마을 사이에 있는 한 주거지를 폭격했다. 해당 공습으로 1명이 죽고 14명은 모두 중태에 빠졌다.
레바논 군은 "이스라엘 전폭기들이 레바논 상공에서 공대지 미사일 2기를 발사해 민간인이 거주하는 2층 주택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잔해 밑에 생존자가 남아 있을 것에 대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지대 긴장은 지난해 10월쯤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0월8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대치하는 하마스를 지원하기 위해 로켓포를 발사하자 이스라엘도 레바논 남동부 국경 안으로 포격을 가하면서 보복전이 이어졌다.
레바논 정부와 의료당국은 양국의 국경지대 충돌로 총 51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327명의 헤즈볼라 대원과 96명의 민간인이 포함됐다.
지난 8일에도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지역 마을을 폭격해 4명이 죽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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