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특검 4국조'(2개의 특별검사와 4개의 국정조사)를 추진하며 정부와 여당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사진 왼쪽부터)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는 모습. /사진=뉴스1
14일 뉴스1에 따르면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무기력, 무능력,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 '2특검 4국조' 체제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당은 산적한 민생 현안에도 입법 권한을 포기한 채 행정부 들러리로 전락해 부처 업무 보고도 거부하고 대통령에게는 거부권을 요청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민생개혁 법안을 신속 추진하고 빈틈없는 진상규명과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2특검' 추진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 ▲양평고속도로 개발 특혜 의혹 ▲동해 유전개발 의혹 ▲정부의 방송장악 의혹 등에 대해 '4국정조사'를 추진한다.
다만 황 대변인은 "(2특검 4국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전부 다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며 "가장 먼저 채상병 특검과 국정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