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하 SK스퀘어 사장이 지난 3월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1
21일 정보통신(IT)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박성하 대표는 SK그룹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경영 부진 등의 이유로 물러났다.
박 대표는 1993년 SK텔레콤에 발을 들인 후 SK, SK수펙스추구협의회, SK C&C 등 주요 계열사를 거쳐 작년 3월 SK스퀘어 대표에 선임됐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SK C&C에서 SK스퀘어로 자리를 옮겼고 올해 연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경영 실적이 저조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자회사의 부진으로 연결 기준 영업적자 2조3397억원을 냈다. 이는 2021년 중간지주사 형태로 독립한 SK스퀘어가 기록한 대규모 적자로 이 기간 회사를 이끈 박 대표에게 책임론이 일었다.
SK스퀘어는 투자전문회사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11번가, 웨이브, ADT캡스, 원스토어, 티맴모빌리티 등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회사들이 모두 실적 침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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