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가 24일 오전 화성시 전곡해양단지 일차전지 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 /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24일 오전 화성시 전곡해양단지 일차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번 주 예정된 도지사 취임 2주년 관련 일정을 취소했다.
김 지사는 24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화재 소식을 전한 뒤 "사고 수습과 뒤처리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도에 따르면 당초 김 지사는 오는 26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비전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취소했다. 또 28일 예정됐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미국 UL솔루션즈 회장 면담,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의장 오찬 간담회 등 외부 인사를 만나는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는 인근 지자체도 확산되고 있다. 수원시도 27일로 예정됐던 언론브리핑을 잠정 연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도 25일 오전 언론 배포자료를 통해 "수원시와 한 뿌리인 화성시에서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한분 한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