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청사 전경. /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창릉 3기 신도시 내에 호수공원을 조성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고양시와 국토부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창릉신도시 내 호수공원 조성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인 정책 건의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호수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벌말취락과 인근 유보지 일부에 대한 편입안이 건의됐다.

하지만 주택용지 공급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국토부의 정책과 상충돼 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합의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창릉천을 활용한 호수공원 조성이 GTX와 고양선, 창릉천과의 연계를 통해 직주락이 가능한 명품 자족도시 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시민단체는 "창릉천을 제2호수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창릉신도시 구상초기에 정부가 시민에게 약속한 것이며 이것이 창릉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창릉신도시의 호수공원 조성을 위해 사업시행자와 벌말 활용에 대한 합의점 도출과 창릉천 정비 사업과의 연계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