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당대표 후보 러닝메이트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인요한 후보가 '어대한'은 틀린 말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인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을 방문해 신현철 원장 등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인요한 후보가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 후보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하고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여론조사를 다 믿느냐"며 "(당대표 선거가) 40%는 경북(등 영남)에서 결정된다. 갔다 와보니 분위기가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여론조사가 뒤집힐 가능성이 90%는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후보가 엄청 고생 많이 했지만 철학이 다르다"며 "특검 얘기 자체는 동의할 수 없고 소통도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날 인 후보는 김진표 전 의장 회고록 논란에 대해선 "그걸 믿냐. 민주당은 숱하게 가짜 프레임을 씌워왔다. 김 전 의장도 민주당 아니냐, 그 말 자체를 안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자는 "이준석 의원이 '누군가는 대통령이 그랬을 리 없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랬을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인 후보는 "이준석 문제점은 뭘 만들지를 못하는 것이다. 한 번도 창조하는 걸 못 봤고 늘 끌어 내리기만 한다"며 "우리가 먹고사는 것이 급한데 끌어내리는 정쟁은 그만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