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1일 실적 개선 등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관리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PF관련 리스크가 올해 1분기 실적에도 타격을 입힌 데 따른 조치다.
이달 1일 하이투자증권은 기존 PF금융단 산하 부동산금융실과 투자금융실을 PF솔루션실로 통합했으며 PF솔루션실 내에는 PF관리팀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부동산 PF 리스크 해소에 초점을 뒀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으로 하이투자증권의 부동산PF관련 우발채무는 총 8502억원으로 자기자본의 76.6%를 차지했다.

우발채무는 미래에 특정 조건이 발생할 때 생기는 특수채무다. 이 가운데 부동산 PF 우발채무는 건설사가 시행사에 대해 보증한 PF 대출이 시행사 부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채다. 최종적으로 부동산 PF 우발채무는 건설사에 채무보증을 약속한 증권사 재무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채무보증은 증권사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채무에 대해 제3자가 대신 갚겠다고 보증하는 것이다.


현재 금융당국의 증권사들에 대한 우발채무 권고치는 100%다. 올 1분기 하이투자증권의 부동산 PF 우발채무 비율은 금융당국 권고치 보다 23.4%포인트 낮은 것이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실적 개선을 위해 기존 조직을 통합해 슬림화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6% 감소한 5506억원이었다. 영업손실은 121억원, 당기순손실은 49억원을 기록했다.

경영전략본부 산하 경영기획실과 미래혁신부는 전략기획부로 통합했다. 경영관리부와 자금부는 재무부로 통합했다. 경영문화실은 기업문화부로 개편했으며 산하에 홍보팀을 배치했다.리테일총괄 영업지원실은 영업기획실로 변경했다. 영업기획실 산하에는 신사업추진팀을 신설해 대출 중개 등 시너지 영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상품전략부와 연금지원부는 상품연금부로 통합하고 산하에 연금지원팀을 신설했다. 디지털솔루션부와 디지털컨택트센터는 디지털정보마케팅부로 통합하고 산하에 플랫폼기획팀을 배치해 디지털 기획/컨텐츠를 강화하고자 했다.

아울러 영업점 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센터 내 영업점은 폐지했다. 기존 강북WM센터는 서울금융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가용 자본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운용 부문의 조직도 개편했다. 트레이딩총괄과 주식운용부를 폐지했다. 산하에 있던 PI운용부는 경영전략본부 직속으로 배치하고 파생운용부는 전략사업팀으로 변경해 전략기획부에 편제했다.

장외파생팀은 홀세일본부의 패시브솔루션실에 배치했다. 고객자산운용실은 고객자산운용단으로 개편해 고객자산에 대한 책임 운용을 강화하고자 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유연하고 신속한 조직구조로 개편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기존의 실/부점을 통합하고 팀 편제를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 하이투자증권

※ 임원 인사
<신규 선임>
◇ 상무보
▲ 준법감시본부장 김상우

※ 단장/실장/센터장 및 부서장 인사
<신규 보임>
◇ 단장
▲ 고객자산운용단장 이승환
◇ 실장
▲ 경영지원실장 송정웅
◇ 부서장
▲ 신탁부장 고상현

<이동>
◇ 센터장/실장
▲ 서울금융센터장 이봉석 ▲ 영업기획실장 손창우
◇ 부서장
▲ Compliance부장 장병용 ▲ 기업문화부장 천세열 ▲ 상품연금부장 안성수
▲ 고객여신부장 강성관 ▲ 해외증권부장 이정철 ▲ 디지털정보마케팅부장 유상훈 ▲ 하이테크부장 정원석 ▲ 소비자보호부장 이종명 ▲ 전략기획부장 정도일
▲ 재무부장 김현철

※ 팀장 인사
<신규 보임>
▲ 전략기획부 전략사업팀장 백문선 ▲ 잠실역지점 수도권신사업개척팀장 권영민
▲ 부산WM센터 영남신사업개척팀장 김정환
<이동>
▲ PI운용부 MS운용팀장 정진호 ▲ 상품연금부 연금지원팀장 강태욱
▲ 디지털정보마케팅부 고객만족센터(팀장) 배정자 ▲ 영업기획실 신사업추진팀장 이동근 ▲ 디지털정보마케팅부 플랫폼기획팀장 이정호 ▲ 기업문화부 홍보팀장 조성현
▲ 패시브솔루션실 장외파생팀장 민장식 ▲ 영업기획실 영업추진팀장 최경우
▲ 영업기획실 영업제도팀장 안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