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서울 동작을)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관계는 파탄났다며 우려를 표했다. 사진은 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안보의 새로운 비전 핵무장 3원칙 세미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서울 동작을)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을 향한 배신자 프레임은 가스라이팅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과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고 보는 눈이 많이 있기 때문에 우려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안보의 새로운 비전 - 핵무장 3대 원칙' 세미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역할 중에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대통령과 신뢰 관계"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대통령 탄핵을 가장 잘 막을 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해 "채상병 특검에 대해 새롭게 수정 제의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처럼 말하니까 민주당이 바로 7월에 한동훈 특검 통과시키겠다고 하지 않나"라며 "아직 정치적으로 한 전 위원장에게 당을 맡기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총선백서를 전당대회 이전에 발간해야 한다며 "총선 과정에서 당은 제대로 작동됐는지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공개하는 게 우리 당원들이 차기 당대표를 선택하는 주요한 근거가 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