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환경부 장관에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 방통위원장에는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내정했다. 사진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의 정무직 인선 브리핑 하는 모습. 왼쪽부터 정 비서실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을 포함한 일부 개각을 단행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환경부 장관에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 방통위원장에는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는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과 예산실장을 거쳐 제2차관을 역임했다"며 "예산, 정책 분야의 정통 관료로 환경 분야 예산 편성과 사회정책 조정 업무를 두루 거쳤고 윤석열 정부의 지난 두 차례 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등 누구보다 국정 철학 이해도 높다"고 전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에 대해선 "이란 교전 당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한 언론인"이라며 "경영에서도 관리 능력과 소통 능력을 고루 갖춰 방통위 운영을 정상화하고 미디어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해 방송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선 "행정고시 37회로 재경부와 기재부에서 금융정책과 거시경제 정책을 두루 담당한 정통 금융경제 관료"라며 "금융과 거시 경제 전반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산업 선진화와 금융시장 안정화라는 정책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