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지난해 10월17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문회를 추진한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는 9일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발의 요청 청원에 대한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사위는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19일에는 채상병 순직 1주기에 맞춰 청문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오는 9일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증인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청원자가) 130만명을 넘어섰고 탄핵 사유 5가지도 나와 있다"며 "청원에 서명하는 전체 숫자를 마지막까지 기다리기 전에 (탄핵 청원) 내용이 분명하기에 좀 일찍 다루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거부권)에 대해 대응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10일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13일 범국민대회 ▲19일 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촛불 문화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오늘(8일) 대통령실에서 거부권 행사를 빨리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재표결 일정이 좀 빨라질 수도 있는데 (특검 추천을 놓고 거론된) 제3의 방식 등을 고려할지 원내에서 판단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시점을 특정할 순 없지만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