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50선에 하락마감했다. /사진=김은옥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4.29)보다 15.58포인트(0.56%) 내린 2758.7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68% 하락한 2755.50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전환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약세를 보이며 2760선을 반납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269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421억원, 기관은 39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마감했다. SK하이닉스(1.71%), 삼성바이오로직스(4.13%), 셀트리온(2.22%)를 제외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2.12)보다 2.13포인트(0.26%) 오른 814.25에 거래를 종료했다. 올해 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닥은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64억원, 189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56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6.84%), 셀트리온제약(2.16%), 리노공업(1.44%), 클래시스(1.22%), 휴젤(12.07%)는 상승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22%), 에코프로(0.54%), HLB(2.98%), 삼천당제약(0.96%), 엔켐(3.71%)등은 하락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미국 기술주 실적 실망감에 약세 출발 후 점차 낙폭이 축소됐다"며 "코스닥은 상증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다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소루션, 기아 등의 대형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좁은 범위의 지수 등락 속에서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