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방송4법과 채상병 특검법 안건 상정을 두고 본회의 전에 대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방송장악법 거부 피켓을 들고 규탄 구호를 외치는 여당(아래쪽)과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외치는 야당(윗쪽 좌우)의 모습. /사진=뉴스1
25일 뉴스1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과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설치법 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방송4법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본회의에 앞서 여·야는 로텐더홀에서 서로를 향한 규탄대회를 열었다. 통상적으로 여·야는 충돌을 우려해 서로 시간과 장소를 피해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날 여·야는 한 장소에 모여 대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당은 이날 로텐더홀 정중앙에서 '방송장악법 거부한다' 'STOP 언론장악 입법폭주' 피켓을 들고 민주당과 야당을 비판했다.
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님께 호소합니다.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해 주십시오'라는 플래카드 2개를 들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둘러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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