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올 2분기 잠정 실적이 31일 공개됐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보령(옛 보령제약)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고혈압 신약 카나브 제품군 판매가 확대된 영향으로 관측된다.
보령은 올 2분기 매출 2556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5.7% 늘었다. 보령의 2023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63억원, 190억원이다.

전문의약품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카나브 제품군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카나브는 처음으로 반기 매출 700억원대를 기록, 매출 증가율 13%를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Onco(항암제) 부문도 전년 대비 8% 이상 성장했다.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제품들도 초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성장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당뇨병 치료제 트루다파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다파글리플로진 제네릭(복제약)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자가제품 육성과 지속 혁신을 바탕으로 제약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