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형국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 상연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오는 1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어린이 국악인형극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를 상연한다고 5일 밝혔다.
전통 덜미 인형과 국악의 만남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를 가득 담았다. 환경 파괴로 인해 태어난 재앙이를 물리치기 위해 주인공 '나태평'이 동서남북으로 흩어진 구름·비·바람·천둥(운우풍뢰) 신령을 찾아 떠나는 모험극이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자연재해로 인한 우리 삶의 문제를 아이들의 시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남사당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인형극의 전통 인형을 사용한 공연이다. 이 인형은 목덜미, 또는 뒷덜미를 잡고 움직이는 형태의 꼭두놀음에 쓰인다.


이번 레퍼토리에서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구음(口音)놀이 & 버나놀이로 관객 참여형 공연이 이뤄진다. 공연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덜미인형 장인과 함께하는 전통 덜미 인형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전통 문화예술을 색다르게 접하고 덜미 인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발달시킬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교훈이 담긴 이번 국악인형극은 기존의 단순 공연 형식이 아닌 보고 듣고 만지는 색다른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