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 6억원을 달성하면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사용자·거래액·매출 지표 모두 성장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41조1000억원, 연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18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12조1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 비중을 넘어섰다.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 감소 및 금융수익 발생으로 인해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5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하며 처음으로 매출 500억원을 넘어섰다. 대출∙투자∙보험 등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전 영역에서 금융 서비스 매출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이 30%까지 확대됐다. 광고 매출과 카드추천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기타 서비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한 73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의 매출 약진과 자회사 페이민트의 턴어라운드 및 증권∙손보의 매출 확대로 EBITDA는 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1542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13억원,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 당기순이익률은 13% 수준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누적결손금은 직전 분기말 240억원대에서 6월 말 기준 50억원대까지 감소했다.


서비스별 거래액은 결제∙금융∙기타 전 영역에서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결제는 전국적으로 확대된 결제처와 '카페이백'을 내세운 혜택 확장으로 13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대출 중개 영역에서 신용대출 실행액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으며, 송금 등 기타 서비스의 거래액도 19% 늘어났다.

월간사용자수(MAU)는 2465만명, 전체 서비스의 유저당 거래 건수는 101건을 기록했다. 결제∙금융∙송금 서비스의 유저당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증권 2분기 예탁 자산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하며 7월 초 기준 3조원을 돌파했다. MTS 체류 시간을 늘리면서 2분기 주식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해 12조원에 달했다. 주식거래 건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75% 증가했으며 해외주식 거래건수는 1년 새 256% 성장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증권은 하반기에도 해외주식 거래 등을 더욱 활성화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경험을 줄 수 있는 펀드, 연금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매출을 증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2분기 매출은 올해 1분기보다 28%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해외여행보험∙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의 상품력을 더욱 개선하고 장기보험을 포함한 추가 신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