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스페인 의회는 지난 5월 30일 2017년 실패한 분리독립 연루자들에 대한 사면을 승인했다. 직전인 5월12일 치러진 카탈루냐 지방선거에서 분리독립 정당들은 과반에 못 미치며 스페인 집권정당인 사회당에 승리를 내줬다. 이처럼 카탈루냐의 독립 열망도 한풀 꺾이며 푸지데몬의 귀국도 이뤄진 것으로 풀이됐다. 카탈루냐 의회는 이날 사회당 소속 살바도르 일라를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에 임명하는 투표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푸지데몬의 귀환은 '깜짝 쇼'로 나나났다. 사면은 아직 산체스 총리 정부의 결정이 나지 않았으며 그에 대한 구속영장 역시 유효하다는 스페인 경찰의 입장이다. 사진은 도로를 막은 채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버스들을 일일이 검문하는 경찰의 모습으로 환영 행사에 참석했던 푸지데몬은 이후 감쪽 같이 사라졌다.
스페인 정부는 이날 푸지데몬의 출현으로 잦아든 '카탈루냐의 스페인 탈퇴 (카탈렉시트)' 바람이 다시 불까 우려한다. 2024.08.08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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