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 대한 질문에 자신의 뜻을 이미 알렸다고 답했다. 사진은 한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4선 중진의원들과 오찬을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 대해 "제 뜻에 대해 이미 알렸다"고 일축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4선 중진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지사 관련 질문에 "제 뜻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졌고 충분히 전달된 거로 봐서 오늘(12일) 여기서 더 구체적인 말씀은 안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김 전 지사가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는 등 중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인정하지 않고 반성도 없다는 점을 들어 복권을 반대했다. 또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야권 분열책'이라는 정치권 일각 해석에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한 대표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은 지난 11일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