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157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남 가 전체의 37.6%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 /사진=뉴시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희망하는 가구를 모집한 결과 총 751건의 신청이 들어왔다. 이 중 타 시도 신청 2건, 중복신청 18건을 제외한 731가구가 최종 신청한 것으로 집계했고 157가구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한 부모, 맞벌이, 다자녀, 임산부에 해당하는 가정을 우선 선정하되 자녀연령(7세 이하), 이용기간(6개월), 가사관리사 근로시간(40시간), 지역적 배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했다. 사업이 본격 시행되는 건 다음달 3일이다.
선정 결과 유형별로는 맞벌이 다자녀 유형이 97가정으로 가장 많았고 신청자 중 145가정은 자녀가 7세 이하인 가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선정 결과 유형별 현황. /사진=서울시 제공
지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이 모여있는 동남권이 59가정으로 전체에 선정자의 37.6%에 해당한다. 사진은 권역별 선정 현황. /사진=서울시 제공
이용 시간은 ▲4시간 89가정(56.7%) ▲8시간 60가정(38.2%) ▲6시간 8가정(5.1%)이었다. 신청 가정의 절반 이상이 4시간 이용을 희망했다. 이용 기간은 ▲6개월 143가정(91.1%) ▲3~5개월 12가정(7.6%) ▲1~2개월 2가정(1.2%) 순이었다. 주당 이용 일수는 ▲5회 이상 125가정(79.5%) ▲1~2회 17가정(10.8%) ▲3~4회 15가정(9.6%)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시는 시범사업 기간 중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민원·고충 처리 창구를 운영하면서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접수된 민원을 신속히 대응·조치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 만족도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실장은 "가사관리사가 100명 규모로 운영되는 만큼 신청가정 모두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용가정과 가사관리사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매칭 단계에서도 선정된 가정의 요구사항과 가사관리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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