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인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이 광장에 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해 이달 들어 세번째 감행한 공격에서 북한 탄도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 수도 군당국은 8월 들어 세 번째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지만 모두 격퇴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포프코 키이 군청장은 텔레그램 메시지 앱에서 "이번 공격은 8월 들어 벌써 세 번째이며, 각 공격 사이에 6일의 정확한 간격이 있다"며 "예비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가 세 번째 연속으로 북한 탄도 미사일 KN-23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프코에 따르면 우크라 방공 부대는 러시아가 발사한 다수의 드론도 파괴했는데 공격 범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포프코는 이번 공격으로 사상자나 피해에 대한 즉각적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키이우 인근에서 35세 남성과 4세 아들이 밤새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지고 3명도 중상을 입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년 반 만에 거의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군대는 지난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규모 반격을 시작해 12만명 넘는 이들이 피난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에 따르면 우크라 군대가 지난 15일 러시아 국경을 넘어 35km를 진격했으며 82개 마을과 1150㎢의 영토를 점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