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지역은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사도 전년보다 감소했다. 광주 동구 아파트 신축 현장/사진=머니S DB.
지난해 광주지역 건설업체수가 전년보다 2.0% 줄어들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광주 건설업체수는 2693개로 전년(2748개)보다 2.0%(55개)가 감소했다.

광주를 비롯해 건설업체가 감소한 지역은 △서울(-1.2%) △제주(-1.1%) △부산(-0.5%) △경북(-0.2%) 등 5곳이었다. 전남 건설업체는 6677개로 지난해(6625개)에 비해 0.8%(52개)가 증가했다.


광주지역 건설업체 공사액은 5조3250억원으로 전년(5조8190억원)보다 8.5%(4940억원)가 감소했다. 이 중 본사 소재지 공사액은 2조2330억원으로 전년(2조5070억원)보다 줄었다.

전남 건설업체 공사액은 15조7990억원으로 전년(16조70억원) 대비 1.3%(2080억원)가 감소했다.

이 중 본사소재지별 공사액은 8조950억원으로 전년(8조2860억원)보다 줄었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로 공사 수주 자체가 크게 줄었고 미분양은 늘면서 이에 따른 자금 유동성 악화로 문을 닫은 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