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왼쪽에서 4번째)이 국내 최초 남북 교배 품종인 평원벼를 수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평화를 원하는 벼'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 붙여진 '평원벼'는 농촌진흥청이 남한의 벼와 북한의 벼를 교배해 육성한 국내 최초의 남북 교배품종이다. 파주시가 지난해부터 시험재배를 거쳐 올해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 마을 40ha에 달하는 평원벼를 재배해 '평화미소'라는 새로운 이름의 파주쌀 브랜드로 시장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평화도시'라는 파주시 이미지에 걸맞은 '평화미소'를 민통선 지역 내 전략작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평화미소'는 지난해 첫 시험재배에서 지역 적응성 실증시험 결과 파주 토양에 잘 적응해 매우 높은 수확량을 내는 것은 물론 찰기가 좋고 고소한 풍미를 지닌 고품질 쌀 품종으로 상품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무엇보다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으로 추석 햅쌀로 선보일 수 있어 파주시 대표 조생종 특화품종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원벼가 '평화미소'라는 이름을 달고 전국 방방곡곡 추석상에 올라가 농업인 여러분께는 자부심을 시민께는 평화로운 염원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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