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마련된 SK텔레콤 전시 부스. / 사진=이한듬 기자
대한상의는 국민통합위원회, SOVAC, 현대해상, 코오롱, 코엑스, 한국경영학회와 공동으로 12일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사회문제 지도도 발표됐다. 최근 대한상의가 임펙트스퀘어와 함께 최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국민 사회문제 인식조사와 대기업 97개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를 수행한 도현명 임펙트스퀘어 대표는 "기업들은 기후위기, 저출생 등의 사회문제 분야에는 관심이 높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나 고령화, 지역발전 불균형 등 분야에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활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도 대표는 "국민의 관심도는 높으나 기업의 관심도가 낮은 고령화, 지역발전 불균현 등 사회문제 영역은 기업이 기술과 아이디어 혁신을 통해 정부, 시민사회 등 타 주체와 적극 협력한다면 성과의 파급력을 기대할 수 있다"며 "대한상의는 앞으로 사회적 가치페스타 행사와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 간 협업모델과 이에 기반한 효율적인 사회문제 해결 접근법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SK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은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각 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이한듬 기자
LG전자는 사회공헌 사업인 LG소셜캠퍼스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지원과 가치 창출 노력을 알렸다. 포스코는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시멘트, 폐배터리 재활용 등 자원순환 관련 활동을 홍보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현대해상은 저출산 관련 대응 활동을 소개하며, 사회 문제에 대한 기업의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K소셜벤처들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아이디어도 돋보였다. IT소셜벤처 소보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자막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비장애인 간 소통의 간극을 넓히고 있다. 아립앤위립은 어르신들을 고용해 직접 작성한 손글씨와 그림을 디자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기업외에 정부 및 공공 분야에서는 행안부, 서울시, 사회적기업진흥원, 동서발전 등이 참여하여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보여줬다.
이밖에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비롯한 서울 주요 대학의 산학협력단 소속 소셜벤처들이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이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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