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TV토론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와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부통령)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ABC 주최 대선 토론회에 참석해 악수하는 모습. / 사진=로이터
지난 18일(현지시각)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1만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1%포인트)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1%로 트럼프 전 대통령(45%)보다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TV토론 전 3%포인트에서 차이가 더 커진 것이다.
모닝컨설트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 유권자, 진보주의자, 여성, 18~34세, 밀레니얼 세대 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원으로부터 94%의 지지를 얻었다. 무당층에서도 47%로 트럼프 전 대통령(41%)을 앞섰다. 4년 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택한 지지자의 93%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
18~34세 유권자 중에선 해리스 부통령 56%, 트럼프 전 대통령 41%였다. 흑인 유권자 중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78%로 트럼프 전 대통령(18%)보다 많았다.
토론을 시청한 유권자 중 61%는 해리스 부통령이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고 응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말한 유권자는 33%였다.
두 카운티 여론조사 모두 3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5.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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