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뉴스1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19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올랐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년 뒤 집값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보여주는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주택 가격이 1년 후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이라고 한 가구 수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이 수치는 지난 5월 101에서 ▲6월 108 ▲7월 115 ▲8월 118로 이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집값이 급등한 2021년 10월(125)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표=한국은행
CCSI는 6개 주요 CSI로 산출하는 경제 심리 지표로,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 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두고 이를 웃돌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이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생활형편CSI(90) 및 생활형편전망CSI(94)는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는 전월과 동일했고 소비지출전망CSI(108)는 전월대비 1포인트 내렸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71) 및 향후경기전망CSI(79)는 전월대비 모두 2포인트 하락, 취업기회전망CSI(83) 및 금리수준전망CSI(93)는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 및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57.3%) ▲농축수산물(53.8%) ▲공업제품(22.9%)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농축수산물(+4.0%포인트) ▲공공요금(+3.7%포인트)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13.3%포인트) 비중은 감소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