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목사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국회에 장소를 대관해 개최한 촛불승리전환행동의 '탄핵의 밤' 행사를 추진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하자 "탄핵을 주장하는 것이 왜 반헌법적이냐"고 28일 반박했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어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탄핵의 밤 문화행사가 반헌법적이고, 국회의원의 신분을 악용하고,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말로 책임을 묻겠다며 나와 국민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은 대한민국 헌법 제65조에 명확하게 규정돼 있는데 이를 주장하는 것이 왜 반헌법적이냐"라며 "국민은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는 국회의원에게 탄핵안 발의를 요구할 수 있고, 국회의원이라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당명에 넣은 정당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국회의원에게 잘한다고 칭찬해도 모자랄 판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망발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한 "이번 행사가 이재명 대표 방탄이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김건희 여사가 자당 공천에 개입했다는 보도가 쏟아져도 말 한마디 못 하는 정당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행사에 망발만 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반헌법적 행태를 막지 못한다면 탄핵 열차는 결코 막을 수 없을 것이고 민심의 철퇴는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함께한 정당 역시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심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두려워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