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라모스를 대신해 두산 베어스에 합류한 제러드 영이 포스트시즌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NC다이노스전에서 홈런을 치고 덕아웃에 돌아와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제러드의 모습. /사진=뉴스1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제러드는 "한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포스트시즌이 정말 기대된다"며 "큰 선수는 큰 경기에서 잘해야 하는데, 내가 그런 선수"라고 강조했다.
제러드는 "오늘이 큰 경기라는 건 모두가 잘 안다"며 "경기는 평소대로 준비하되 승기를 잡으면 어떻게 감정을 표출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포스트시즌엔 분위기 주도를 위해 선수들의 세리모니도 커지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제러드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제러드는 올시즌 '외인 잔혹사'로 고생하는 두산엔 단비 같은 존재다. 지난 7월 헨리 라모스 대신 팀에 합류한 제러드는 38경기 타율 0.326 10홈런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제러드에게 포스트시즌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미국 마이너리그 시절 포스트시즌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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