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포설선/사진=LS전선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가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의 대표로 정식 취임해 해저 사업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S마린솔루션은 구 대표가 4일 개최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로 정식 취임했다고 공시했다. 구 대표는 구영헌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LS전선 구 대표의 자회사 대표 겸직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전선은 글로벌 현지화를 통해 해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해저 밸류체인 핵심인 해저 시공 사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지중 케이블 시공 전문업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해 '해저, 지중 시공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구 대표는 LS마린솔루션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다. 이를 통해 LS전선 해저 사업 밸류체인의 종합적인 성장·도약을 촉진하고 LS전선과의 긴밀한 사업 연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진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의 자회사 편입 이후 기존 통신 케이블 시공에서 전력 케이블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 Top(톱)급인 1만 톤급 이상의 CLV 선박 취득과 해상풍력 서비스 등 사업 다각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LS전선 LS에코에너지와 함께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LS전선은 최근 미국 공장 건설을 확정했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LS에코에너지도 영국에서 공장 부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