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난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연구소 주최 제47회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비전'을 주제로 연설하는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
1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10일부터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한-라오스 정상회담·MOU 서명식을 진행한다. 또 일본, 캐나다, 호주, 라오스, 베트남, 태국과 양자 회담을 한다.
양자 회담은 오는 11일 오전 동아시아 정상회의(EAS)가 끝날 때까지 진행된다.
특히 한국과 일본 정상은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날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구체적인 양국 현안보다는 한·일 관계 과정, 향후 양국 관계 설정 등을 논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7일 이사바 총리가 최근 한·일 양국 협력이 쌍방의 이익에 중요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시바 총리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윤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표현해 준 것으로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대통령실 관계자는 "짧은 회의를 계기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국 정상이 2년 동안 이루어진 한·일 관계의 경로를 함께 되짚어보고 수교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 관계가 어떻게 새롭게 출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문제의식 정도는 함께 나눌 수 있는 논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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