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돼 2025년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연설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10일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가 2025~2027년 임기 인권이사회 이사국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6년 유엔 인권이사회 초대 이사국으로 진출한 이래 6번째로 인권이사회 이사국을 맡게 됐다.
한국은 2006~2008년, 2008~2011년, 2013~2015년, 2016~2018년, 2020~2022년에 이사국을 역임했다. 인권이사회 규정에 따라 3회 이상 연임은 불가능하다.
이날 선거에서 한국이 속한 아태그룹에는 한국,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사이프러스, 마셜제도 6개국이 입후보했다. 우리나라는 표결에 참여한 총 190개국 중 161개국의 지지를 얻어 태국, 사이프러스, 카타르, 마셜제도와 함께 당선됐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유엔의 3대 축인 평화·안보, 개발, 인권 중 인권을 담당하는 유엔의 주요 기관이다. 유엔총회에서 회원국 절대 과반수 득표 국가 중 다수 득표 국가 순으로 선출되는 임기 3년의 47개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지역 그룹별 이사국 수는 아프리카·아주그룹이 13개국, 중남미 8개국, 서유럽 7개국, 동유럽 6개국 등이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 자유의 증진에 관한 문제와 인권침해 사안에 대해 협의하고 필요한 권고를 시행한다.
이번 당선으로 우리나라는 2025년에 유엔 주요 3대 기구(안전보장이사회, 경제사회이사회, 인권이사회)의 이사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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