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부부장이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사진=노동신문
13일 뉴스1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은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전날 북한 외무성 명의 중대성명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우리 군의 공식 입장을 "후안무치하고 유치한 변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수도의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다시 한번 발견되는 그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도 했다.
북한 외무성은 한국이 이달 세 차례에 걸쳐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침범시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고, 김여정은 무인기를 보낸 주체가 군이든 민간단체이든 군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여정은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 주권 침해 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민간단체에서 날려 보내는 무인기가 국경을 제 멋대로 넘나들도록 군부가 식별조차 제대로 하지 못 하였다면 분명 문제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결론적으로는 한국 군부가 직접 감행하였거나 적극적인 조장 또는 묵인밑에 반공화국 주권 침해 도발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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