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팀 리그 우승 경쟁이 최종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은 14일 열릴 '웰컴저축은행 PBA팀 리그 2024-25 3라운드' 최종일 우승 후보팀인 NH농협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 하이원리조트 선수들의 모습. /사진=PBA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팀이 최종일에 결정된다.
3라운드 선두 NH농협카드는 지난 13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쟁 후보들이 연달아 패하면서 선두를 지켰다.

이날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나카드를 상대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 리그 2024-25 3라운드' 8일차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4로 패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하이원리조트 역시 휴온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4로 패하면서 나란히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휴식을 취했던 NH농협카드는 그대로 1위(5승 2패 승점 14점)를 지켰다. 승리하지 못하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우리금융캐피탈(4승 3패 승점 14점)과 하이원리조트(4승 3패 승점 14점)는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날 우리금융캐피탈은 김민영의 활약으로 2세트(여자복식)와 4세트(혼합복식)에서 2승을 챙겼고 5세트에 나선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승리까지 더해 3승을 먼저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6세트와 7세트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와 찬차파크(튀르키예)가 응우옌꾸옥응우옌에(베트남)에게 차례로 무너지며 세트스코어 3-4로 패했다.

하이원리조트도 3승을 먼저 따냈지만 역전패했다. 하이원은 '튀르키예 듀오' 륏피 체네트와 부라크 하샤시가 맹활약했다. 두 사람은 1세트(남자복식)에 나서 세트를 따낸 데 이어 3세트에서 하샤시, 5세트 체네트가 각각 승리하며 3승을 합작했다. 그러나 6세트와 7세트에 나선 이미래와 임성균이 내리 패하며 3-4로 석패했다.


반면 휴온스는 하이원리조트의 발목을 잡으며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특히 차유람이 2세트와 4세트 복식에서 김세연, 최성원과 호흡을 맞춰 2승을 거뒀고 이신영과 이상대가 승리를 보태며 연패를 끊어냈다.
선두 NH농협카드가 우승 경쟁에 앞서 있는 가운데 우리금융캐피탈과 하이원리조트가 3라운드 우승을 향한 최종전을 준비한다. 사진은 13일 경기를 마친 PBA 3라운드 순위표.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결국 우승팀은 최종일 경기를 통해 가려지게 된다. 현재로서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은 NH농협카드다. 농협카드는 14일 열릴 우리금융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승리 시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반면 우리금융캐피탈은 NH농협카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을 따내야만 우승이 가능하다.
하이원리조트의 경우 자력 우승이 불가능하다. 하이원은 첫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NH농협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승리(승점 2점) 승리하고 크라운 해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동률이 된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세트 득실률을 넘어서기 위해선 4-0 혹은 4-1 스코어 승리가 필요하다.

NH농협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의 대결은 3라운드 최종일인 14일 첫 경기인 낮 12시30분에 열린다. 이어 오후 3시30분 하이원리조트-크라운해태, 저녁 6시30분 하나카드-에스와이 밤 9시30분 웰컴저축은행-SK렌터카 경기로 3라운드를 마무리한다. 휴온스는 최종일 휴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