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도 현지 픽업 아티스트 단체가 한국 여성을 헌팅한 사실을 비중있게 다뤘다. 사진은 해당 단체 '스타난 일가'가 한국 원정을 떠난다며 올린 사진. /사진='엑스'(X·옛 트위터) 캡처
16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스타난 일가'라는 일본 픽업 아티스트(여성을 유혹하는 기술을 가졌다고 자처하는 남성) 단체 부대표는 지난달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여자를 공략하기 위해 한국 원정에 다녀오겠다"고 적었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인원은 3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여러 일본 남성이 엑스에 단체명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중 일부는 "한국 여성을 헌팅하는 데 성공했다"며 무단으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뒷모습 사진과 외설스러운 음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같은 기행은 한국 언론을 통해 일본으로까지 퍼졌다. 그러자 단체 측은 지난 3일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뒤 사과 영상을 올렸다.
대표는 "안일한 인식으로 한국인을 비롯한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단체의 여행 목적은 헌팅이 아니라 일반적인 관광이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 가서 저게 무슨 나라 망신이냐" "대체 무슨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이냐" "지금이 일제강점기냐" "우리가 대신해서 사과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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