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10차 해양 방류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8월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처리된 오염수가 해양 방류되는 모습. /사진=로이터
17일(현지시각) 일본 언론 매체인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약 780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한 뒤 1㎞ 앞바다에 방류한다.
도쿄전력은 10차 방류 오염수에 대해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는 리터당 31만 베크렐(㏃)이고 리터당 1500㏃ 미만이 되도록 해수에 희석했다고 밝혔다.
또 도쿄전력은 원전 주변의 해수 등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트리튬 농도가 리터당 33㏃로 검출됐다고 전했다. 10차 방류 오염수 내 트리튬 농도는 일본과 세계보건기구(WHO) 운영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24일부터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2024회계연도(지난 4월~2025년 3월)에만 7차례 방류를 통해 총 6만2600톤의 오염수가 해양 방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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