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025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핀테크 투자 확대 및 협업이 용이하도록 출자 규제와 위·수탁 규제를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서울 마포구 창업허브에서 개최된 '제2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자리에는 핀테크 산업 구성원, 금융회사,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픈 네트워킹 데이는 핀테크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위가 핀테크 산업 구성원과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금융위는 행사를 통해 디지털 금융 분야의 협업 기회를 모색, 투자 유치를 확대하면서 참가자 간 정보를 공유하는 종합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본행사에 앞서 김병환 위원장은 금융지주사 운영 핀테크 랩 담당자, 핀테크 업계 대표 등과 비공개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참여 핀테크 기업은 핀테크 랩의 보육을 통한 창업·성장에 대한 경험 및 투자 등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의견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핀테크 투자 확대 및 협업이 용이하도록 출자 규제와 위·수탁 규제를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급서비스 분야와 협업이 활발한 인증·데이터·AI 분야가 법적 안정성을 가지고 앞서나갈 수 있도록 전자금융제도 및 디지털 인증제도 정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정부는 금융지주의 해외 영업망과 투자회사의 IR 기회 등을 통해 발굴한 우수 핀테크 기업에 대해 국내외 핀테크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해외진출 지원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반기별로 개최 되는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 외에도 대국민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위크', '금융회사-핀테크 상호만남' 행사 등 핀테크 생태계 구성원들이 지속적인 교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