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4일 통화에서 윤 대통령 부부 휴대전화 교체와 관련해 "(대통령 부부) 소통 시스템에 변화가 올 것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그런 차원"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후 윤 대통령 내외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인 전화로 사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폰을 바꿨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이 됐어도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계속 쓰고 있으니까 무조건 바꾸라고 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감청 등 때문에 국가안보나 이런 문제가 있을 때는 보안폰을 쓰지만 그냥 통상적인 공무원, 장차관들하고도 크게 국가안보 사안이 아닐 때는 제 휴대폰을 쓴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게 리스크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는데, 이 부분은 리스크를 줄여 나가면서 국민들이 이런 걸로 걱정하고 속상해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