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폭설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4.1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은 예산으로 행패 부리더니, 간첩법으로도 행패 부리기로 한 거냐"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전에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이 민주당 반대로 지난 국회에서 좌초되었다고 하니, 민주당은 자기들이 반대한 적 없다고 정색을 했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대표는 야당이 간첩법 개정안 법안 처리 절차를 늦추기로 했단 기사를 공유하며 "(간첩법 개정에 반대하지 않는단) 그 입장 또 바뀐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 간첩법 개정이 있어야 외국의 산업 스파이들이 우리 나라 첨단기술을 빼내 가는 것을 엄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법사위 제1소위에서 '언제 적 간첩인데 지금 간첩을 얘기하냐'고 했단 기사 내용을 언급하며 "적국인 북한 간첩은 이미 간첩죄 대상이니 '레드 컴플렉스'나 '언제적 간첩 운운할 일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당 대표로서 물어본다"며 "민주당은 다시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반대로 되돌아간 거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