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자신의 25주년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여행’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여행’은 김범수 데뷔 25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 ‘여행, The Original’ 무대와 그의 음악과 삶을 조명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24.1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김범수가 콘서트 실황 영화를 개봉하는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 여행'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범수, 고은경, 이주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범수는 "어쩌다 보니 배우의 입장에서 앉아 있는데 세상에 태어나서 영화 무대인사를 처음 해봤다"며 "굉장히 당황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스크린으로 작품을 본 소감에 대해 "개인적으로 제 작품이 음원이든, 영상이든 모니터하는 것을 굉장히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제 얼굴이 집채만 하지 않나"라며 "이 얼굴을 스크린으로 마주 보고 있는 것 자체가 처음에는 너무 두렵고 부끄럽더라"며 웃었다.

이어 "영상 전체적인 스토리나 그 안에 담긴 사연을 쭉 보면서 나중에는 제 얼굴보다는 사연자들의 이야기와 제 노래가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그런 이야기들이 먼저 보이고 들리기 시작했다"며 "그래서 그분들의 사연이 켜켜이 쌓여서 나온 흔적을 보면서 러닝타임에 뛰쳐나가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 여행'은 지난 25년 동안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울린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범수의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다.


1999년 데뷔한 김범수는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올해 12개 도시에서 6개월간 투어 콘서트 '여행, 디 오리지널'을 개최했다. 이를 스크린으로 옮겨 담은 이번 실황 영화는 XR(확장 현실) 기법 접목으로 완성했다. 오는 11일 개봉.